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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신 중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은 어느 정도?

by +-+닉네임-+-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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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관리의 영향

임신 중 모체의 안위가 영양상태는 임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과 안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즉, 임부의 충분한 영양섭취는 임신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정상적인 태아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 영양이 결핍된 임부는 자간전증이나 빈혈과 같은 합병증을 경험하기 쉽고, 출생 시 저체중, 기형, 세포발달장애와 관련된 문제로 주산기 사망률과 이환율이 높다.
임신 중 모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모체의 대사를 조절하고 태아에게는 최적의 성장과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그 밖에 모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고 분만과 수유를 준비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모체의 식욕, 소화, 흡수 및 영양소의 활용에 영향을 준다.
 
임부는 임신기간에 태아와 임부 자신을 위해 최적의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임신 첫 3개월은 태아가 작고 분할과정에 있으므로 모체의 영양요구량은 정상 성인 요구량에서 서서히 증가하는데, 양보다는 질적인 영양섭취가 필수적이다. 임신중기와 말기에는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많은 양의 주요 영양소가 필요하다. 식이는 임신이 진행되는 동안 개별적으로 사정된 양에 따라 균형 잡힌 필수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 : 단백질, 비타민

1) 칼로리
칼로리는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체온유지, 신체적 활동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특히, 임신 중 칼로리 요구는 모체와 태아의 건강과 안녕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체중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임신 중 칼로리 요구량의 증가는 태아와 태반조직을 형성하고 모체 조직의 요구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임신 2기와 3기는 보통 여성보다 하루 약 300칼로리/키로의 증가를 RDA에서 권장하지만 이는 임부의 연령, 키, 몸무게 및 활동량, 건강상태, 임신시기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권장하는 임부의 평균 에너지섭취량은 45칼로리/키로이며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는 36칼로리/킬로그램 이하로 감소하면 안 된다.
 
2) 물
물은 필소적인 영양소로서 음식물을 분해하고 운반하는 소화작용에 도움을 주며 음식물을 교환하고 노폐물을 세포막으로 횡당 시키는데 필수요소이다. 또한 물은 세포, 혈액, 림프 및 다른 중요한 체액의 주요 물질이며 체온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적어도 하루에 6~7 컴의 물, 우유 혹은 과일주스를 마시도록 권장하나 다른 유형의 액체는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나트륨, 인공감미료가 많이 함유되어 있거나 다른 부가물이 함유된 음료).
 

3) 단백질
단백질의 중요한 기능은 모든 체세포를 형성하며 회복시키는 작용을 한다. 임신 중 모체나 태아의 근육을 성장하고 유지시키려면 단백질 섭취의 증가는 필수적이다. 단백질 섭취의 증가는 태아의 신속한 성장, 자궁, 유방과 태반의 증대, 모체의 순환, 혈액량의 증가 및 아교질의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한 혈장단백의 상승에 동반되는 요구이며, 양수형성 및 진통, 분만 및 유즙분비를 위한 비축에 따른 요구량을 충족하는데 필요하다. 우유, 고기, 계란과 치즈는 완전 단백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군은 동시에 칼슘, 철분, 비타민 B와 같은 다른 영양소에도 기여한다.
 매일 필요한 단백질읠 양은 20~25g이며, 추가되는 단백질은 콩류, 전곡류, 견과류에서 섭취할 수 있다.
 
4) 비타민
비타민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 구성성분이며 일일 소량씩 식이를 통해서만 공급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크게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분류된다.
 
(1) 지용성 비타민
- 몸의 지방성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신체구조와 관련된다. 또한 과량섭취하면 몸에 저장되어 잠재적 독성이 높기 때문에 임부는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하도록 권유한다.
- 비타민 A는 조직과 세포의 성장발달과 치아발육 및 뼈의 성장에 필요한 구성요소이다. 일상적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
-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작용을 하며 골조직과 치아발육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선, 계란, 간, 버터 같은 동물 식품에만 함유되어 있으며 자외선에 의해 생산되기도 한다.
- 비타민 E는 조직성장에 필요하며 세포벽을 통합시키는 역할을 한다.
 
(2) 수용성 비타민
- 우리 몸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 내로 배설된다. 따라서, 지용성 비타민보 다더 쉽게 비타민 부족증을 초래할 수 있으나 과다복용으로 인한 독성은 훨씬 적다.
- 비타민 C는 뼈, 치아, 결합조직의 형성에 관여하며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일상적인 식이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임부들은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 비타민 B1,2,6,12는 대사작용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조효소이다. 임신 중 권장하는 요구량은 보통 음식을 통해 제공될 수 있다. 다만 임신 중 비타민 B12의 부족은 조산아와 관련될 수 있다.
- 엽산 DNA의 합성에 필수적인 수용성 비타민으로, 태아 및 태반조직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에서 요구량이 높다. 또한 임신으로 증가된 모체의 적혈구 조혈은 많은 양의 엽산이 필요하다. 최근의 연구에서 엽산의 결핍은 무뇌아, 이분척추 등 신경 결함 등의 태아기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임신 중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일일식으로는 적당량을 보충시킬 수 없으므로 규칙적인 복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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