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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골절의 증상, 치료, 조심해야 할 합병증

by +-+닉네임-+-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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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 외부적 힘에 의해 골 조직의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이다.

골절의 증상, 치유과정, 조심해야할 것 총 3가지 주제에 대해 알아보자.

골절(나무위키)

골절의 증상

골절의 원인, 부위, 정도, 종류 그리고 다른 구조에 손상을 준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떤 골절은 거의 자각 증상 없이 다만 방사선 소견만 발견된다.

- 뼈의 모양이나 위치가 변한다.

- 부종 : 골절 부위에 장액성체액의 증가와 출혈로 인해 부종이 생긴다.

- 점상출혈 : 피하출혈에 의해 생긴다.

- 근육경련 : 골절부 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이 있다.

- 압통 : 촉진으로 알 수 있다.

- 통증 : 근육 경직, 골편의 중복, 연조직이나 근육의 손상이 원인이며 환자가 움직이거나 환부에 압력이 가해지면 더욱 심해진다. 

- 저린감 : 신경손상이 있을 때 저린감이나 감각이상이 있다.

- 염발음 : 뼈가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 저혈량성 쇼크 : 심한 출혈을 동반할 때나 연조직 손상이 심할 때 올 수 있다.

 

 

 

<골절의 치유과정>

골절 치유과정에 관련되는 요인은 골절편의 유합 상태, 혈액순환 상태, 감염 여부, 고정 상태, 환자의 신체적 상태, 나이 등에 따라 치유의 속도가 달라진다.

 

1) 혈종형성

골절 후 즉시 그 주위에 출혈이 생기고 삼출물이 생기는 것이다. 골막과 근접 조직의 파괴 및 혈관의 파열로 혈종이 형성된다. 혈종내의 혈액이 엉겨 붙어서 섬유소 그물망을 형성한다. 골절 24시간 후에는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기고 섬유아세포와 함께 결합되어 혈액 공급이 증가한다.

 

2) 세포증식단계(과립조직 형성)

혈종이 과립조직으로 대치된다. 손상 후 2일째는 적혈구와 괴사조직이 식세포에 의해 제거된다. 동시에 혈종 주변을 섬유아세포가 둘러싸며, 섬유아세포가 골줄 부위 둘레에 연조직 가골을 형성함으로써 회복 과정이 시작된다.

 

3) 가골형성

손상 후 6~10일 정도 되면 과립조직이 변화되어 가골이 형성된다. 가골은 정상적인 뼈의 직경보다 상당히 넓고 크고 느슨하게 짜여진 뼈와 연골의 덩어리이다. 가골은 일시적인 부목의 역할을 한다. 복잡하지 않은 골절일 경우, 손상 후 14~21일 경과되면 가골은 최대의 크기에 도달한다. 이 가골 덩어리는 계속하여 재형성된다. 가골은 일시적으로 골절편을 결합시킬 수 있지만 체중부하를 견디거나 근염좌를 잘 견디어낼 만큼 충분히 강하지는 않다.

 

4) 골화과정

영구적인 단단한 뼈는 무기염류가 축적됨으로써 형성된다. 3~10주가 지나면서 가골(쉽게 말하면, 가짜 뼈)이 뼈로 변화된다. 단, 상,하에 따라 골화과정의 기간이 다르다.

 

5) 골 재형성단계

가골은 점차로 진짜 뼈가 되면서 강해진다. 과잉증식되었던 뼈들은 흡수되고 가골은 뼈와 같이 딱딱한 형태로 영구적인 뼈가 된다.

 

골절치료 3가지

환자의 상태, 손상 유무, 골절의 형태 등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며 3가지 원칙을 따른다.

1. 정복 : 뼈 맞추기

2. 고정 : 치유가 충분히 이루어 질 때까지 뼈 맞춘 위치를 고정하기

3. 재활 : 근육, 관절, 건의 기능을 다시 찾는다.

 

1. 정복(제 위치에 놓기)

골절정복은 강하게 근육을 당기게 되어 통증이 심하므로 흔히 마취한 후에 시행한다. 정복에는 도수정복, 견인장치, 수술적 정복이 있다.

1) 도수정복 또는 비수술적 정복

위치를 바로잡기 위해 사지의 길이나 각도를 조정하면서 시술자의 힘으로 잡아당겨 주는 방법이다 -> 방사선 촬영으로 위치가 잘 고정됐는지 확인한다 -> 석고 붕대로 고정한다.

2) 수술적 정복

골절편이 연조직 사이에 박히거나 골절정도가 심하여 도수 정복이나 견인장치가 위험하거나 불가능할 때 직접 수술을 하면서 정복하는 것이다. 분쇄 골절이 매우 심할 때는 수술을 할 수 없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 촬영을 하여 정복을 확인하고 외부적으로 석고붕대나 견인으로 고정한다.

 

2. 고정

골절 부위를 적절하게 정복한 다음 뼈가 치유될 때까지 그 정복된 위치를 고정하여 골편의 이동을 막는다. 고정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외부적고정, 석고붕대, 견인장치이다.

1)외부금속고정장치

: 어려운 복합 골절에 사용된다. 즉, 광범위한 연조직 손상을 동반한 개방성, 분쇄성, 총상으로 인한 골절 등이 적용대상이다. 외부적 금속고정장치는 하반신 골절에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지만 전박이나 골반의 골절에도 사용된다. 

2)내부고정장치

내부고정은 나사, 막대기, 철판, 못, 핀을 이용하여 정복한 골절을 고정한다.

내부고정은 비수술적 치료가 실패했거나 불가능할 때 사용된다.

개방성 골절은 폐쇄성 골절보다 창상이나 뼈의 감염빈도가 더 높기 때문에 내부 고정시에 더욱 유리하다. 골절의 내부 고정은 나이 있는 환자를 위해서 좋은 치료 방법이다. 내부적 고정으로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할 수 있고 견인장치만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골절의 합병증

1. 동맥혈관 손상

뼈가 골절될 때 타박, 열상, 혈전형성으로 동맥혈관이 손상됐을 때나 압박붕대나 석고붕대로 외부적인 압력이 가해질 때 혈관이 손상된다.

동맥혈관 손상시에 무맥, 부종, 창백증, 통증, 정맥혈류의 장애, 마비, 무감각 등의 증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빨리 석고붕대를 풀거나 부목을 제거해야한다.

 

2. 지방 색전증 (제일 위험하다)

흔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장골이나 골반부 골절시 2~3일 내에 발생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지방산의 활성화로 지방조직이 골절부위의 골수에서 유리되어 혈관으로 유입된 것이다.

폐의 저산소증이 찾아오며, 이로 인한 짧은 호흡과 빈맥(140회/분)이 있으며 심하면 창백증, 기침, 심장 근처의 통증, 호흡수의 증가와 급성 폐수종이 있다.

즉시, 산소 투여하여 저산소증을 교정하고 호흡을 지지하고 기도를 유지한다. 뇌부종을 조절하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사용한다. 

 

3. 구획증후군

구획의 크기가 증가되어 조직이 압박을 받아서(석고붕대, 조이는 드레싱) 발생되기도 한다. 진통제로도 조절이 되지 않는 허혈성의 통증으로 감각이상(핀으로 찌르는 듯한 감각), 맥박의 감소나 소실, 냉감과 창백함이 나타난다. 6시간 내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지의 기능상실이 오거나 절단해야한다. 12시간 이상 진행되면 볼크만씨 허혈성 구축이 온다.

 

4. 볼크만씨 허혈성 구축

손이나 전박의 불구상태를 말한다. 동맥이나 정맥의 순환부전으로 인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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